2012년 9월 18일 화요일

杜甫 曲江 人生七十古來稀

 曲江二首

一片花飛減却春      한 조각 꽃잎이 져도 봄빛이 줄어드는데
風飄萬點正愁人      만 점 바람에 날리니 참으로 시름에 잠기네
且看欲盡花經眼      지는 꽃잎 눈앞을 스쳐 지나감도 잠깐이려니
莫厭傷多酒入脣      몸 상할까 두려워 술 마심을 꺼리지는 말라
江上小堂巢翡翠      강가 작은 정자엔 비취새 깃들었고
苑邊高塚臥麒麟      뒷뜰가 높은 무덤에 기린석상도 누웠어라
細推物理須行樂      세상이치 따져보건대 모름지기 즐거움을 따를지니
何用浮榮絆此身      어찌 헛된 이름에 이 한 몸 얽매일 필요 있으랴

朝回日日典春衣      조회가 끝나고 돌아와서는 날마다 봄옷을 저당잡히고
每日江頭盡醉歸      매일같이 강가에서 진탕 취해 돌아간다
酒債尋常行處有      외상 술값은 가는데 마다 깔렸고
人生七十古來稀      사람이 칠십 사는 건 옛부터 드물다고 했지 
穿花蛺蝶深深見      나비들은 뚫을듯이 꽃에 파묻혀 보이고
點水蜻蜓款款飛     잠자리는 물을 찍으며 천천히 날아다니네
傳語風光共流轉      전해오는 말로 아름다운 경치도 우리 인생처럼 흘러가는 거라니
暫時相賞莫相違      잠시나마 경치 즐김을 어기지나 맙시다

고희(古稀)
70세.(두보의 한시 '곡강(曲江)'에 처음 보인 말.) [古 옛 고/稀 드물 희] 두보(杜甫)의 곡강(曲江) 시에「술빚은보통 가는 곳마다 있으니결국 인생은 기껏 살아 본들 70 세는 옛날로부터 드..
미수(米壽)
88세. 미(米)」자를 분해하면‘八十八’이되기 때문에 米壽는88세를일컬음. [米 쌀 미/壽 나이 수] 
백수(白壽)
99세 「백(百)」에서 일(一)을 빼면「백(白)」즉百에서 하나를 빼면99세가 된다. [白 흰 백/壽 나이 수] 
불혹(不惑)
40세 미혹(迷惑)하지 아니함. 나이 마흔 살의 일컬음. 공자가『논어』에서,40세가 되어사물의 이치에 의문나는 점이 없었다고 한 데서 나온 말. 不:아니 불.惑:미혹할 혹. [동의어] 불혹지년..
산수(傘壽)
80세. [傘 우산 산/壽 나이 수].
약관(弱冠)
20대의 나이 남자 나이 20세를 일컬음. [弱 약할 약/冠 갓 관] .
이립(而立)
30세. 공자가『논어』에서, 30세가되어 인생관이 섰다고 한데서 나온 말. 30세를 일컬음. [而 말을 잇다 이/立 설 립] 
이순(耳順)
60세. [耳 귀 이/順 순할 순] 
종심(從心)
70세. (논어. 從心所欲不踰矩(종심소욕불유구)) 공자가『논어』에서, 70세가 되어뜻대로 행하여도 도(道)에 어긋나지 않았다고 한데서 나온 말. 70세를 일컬음. [從 따를 종/心 마음 심] [..
지천명(知天命)
50세 [知 알 지/天 하늘 천/命 목숨 명] .
지학(志學)
15세. 공자는『논어』에서, 15세가되어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한 데서 나온 말. 15세를 일컬음. [志 뜻 지/學 배울 학] 
충년(충年)
10대의 나이. [年 일년 년]
희수(喜壽)
77세. 「희(喜)」자를「칠」로도 썼기 때문에 喜壽는‘七 + 七’세 즉, 77세를 일컬음. [喜 기쁠 희/壽 나이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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