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집의 단아하면서 기품있는 흙담장에 늘어진 능소화가 아름다워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곳이다.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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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의 꽃말은 '명예'와 '기다림'이라고 한다.꽃이 질 때 볼품없이 시들지 않고 싱싱한 꽃이 통째로 뚝뚝 떨어져 지는 모습을 보면 마지막 순간에도 그 품위를 잃지 않은 점에서 '명예'라는 꽃말이 잘 어울리는 꽃이다.
또 능소화의 전설을 알고나면 '기다림'이라는 꽃말도 절로 수긍이 간다.
세거지 능소화 사진촬영장소는 두 곳이 있다. 편의상 1, 2포인트로 이름 붙였다.
= 제1 포인트 능소화 =
아주 오랜 옛날 '소화'라는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다. 소화는 궁궐로 들어가 궁녀가 되었다. 소화는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성은을 입어 후궁이 되었다. 그러나 그 뒤 임금은 소화의 처소에는 발길을 끊어버리고 말았다. 임금이 찾아주기만을 학수고대하던 소화, 혹 밤늦게라도 임금이 찾아왔는데 발자국 소리를 못 들을까 싶어서 담장 밑에서 밤을 지새우며 서성이고는 했다. 그러던 소화는 결국 병이 들고 말았다. 날마다 식음도 전폐한 채 임금을 기다리다가 병이 든 것이다. 소화는 '내가 죽으면 담장 가에 묻어라.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라고 유언을 남겼다.
소화의 유언에 따라 시녀들은 소화를 구중궁궐 담장 밑에 묻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 모여드는 때 소화의 처소 담장에는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높게,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고 꽃잎을 넓게 벌린 꽃이 피었다.사람들은 이 꽃을 '능소화'라고 이름을 붙였다. /인터넷 검색한 자료를 내가 재구성함.
<소화의 넋 능소화>
<세거지 어느 집의 돌담장 소경> 양반가답게 기품있고 단아하다.
<뱀발>
세거지 능소화 촬영은 아침 이른 시각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낮에는 담장 그림자가 짙어 좋지 않았습니다.
흐리거나 비오는 날에도 느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능소화 담장 집 주인장께서 사진가들의 떠드는 소리에 불쾌한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조용히 사진만 찍고 오시길...
"감사합니다"
<소화의 넋 능소화>
세거지 능소화 촬영은 아침 이른 시각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낮에는 담장 그림자가 짙어 좋지 않았습니다.
흐리거나 비오는 날에도 느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능소화 담장 집 주인장께서 사진가들의 떠드는 소리에 불쾌한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조용히 사진만 찍고 오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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